무릎의 슬개골(덮개뼈)아래의 연골이 말랑말랑하게 연해지다가
결국 없어지는 질병입니다. 관절경으로 보면 관절연골의 표면이
마치 찢어진 게살처럼 일어나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주로
시큰거리는 통증이 발생합니다.
무릎 앞 부분에 강한 충격이 가해지거나 무릎뼈의 골절, 탈구
등이 주 원인이며, 오랜 기간 동안 무릎관절을 사용하지 않거나
지속적으로 계단이나 비탈길을 오르내리고, 장시간 운전하는
경우에도 흔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장년층에서도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슬개골 연골연화증이
진행되면 점차 퇴행성관절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야하는 질환입니다.
슬개골이란?
우리 몸의 무릎 관절앞쪽에 동그란 뼈가 만져지는부위로 연골이 파괴되어 슬개골의 관절 표면이 울퉁불퉁해지면서무릎 관절이
움직일 때 자극을 주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상이 진행되면서 연골표면이 갈라지고 닳아서 너덜너덜 해지거나 표면이
짜글짜글하게 보여서 그 형상이 게살같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무릎꿇고 일하는 사람에게 잘 생긴다. "점액낭염"
무릎의 앞부분에 위치해 윤활작용과 충격완화 기능을 하는
점액낭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무릎을 꿇고 일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자주 무릎을 꿇으면 관절 앞면에 충격이 가해지면서 점액낭에
출혈이 생기거나 반복적인 자극으로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감염이나 급격한 외상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슬개골(덮개뼈)이 습관적으로 빠지는 “아탈구” 혹은 “탈구”
반월상연골판 손상과 비슷한 증세를 보입니다. 아탈구가 생기면 무릎 힘이 쑥 빠지고 오랜 시간 앉아 있거나 계단을 오를 때 슬개골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며 슬관절(넓적다리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관절, 무릎마디) 주위의 근육이 약하거나 선천적으로 다른
사람보다 취약한 무릎 구조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경골(정강이뼈)의 인대 부착부가 부분적으로 분리된다. “오스굿쉴라터 병”
활동이 많은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과격한 운동으로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경골의 인대 부착부가
부분적으로 분리돼 통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오스굿쉴라터는 뼈의 성장이 멈추는 18세 전후로 대부분 완치됩니다.
하지만 통증이 계속되면 부목으로 고정하기도 하고, 증상의
정도에 따라 뼈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관절 내 이물질이 돌아다니는 듯 하다.
“관절 내 유리체”
관절 내에 자신의 연골 조각이나 뼈 조각 같은 이물질이
돌아다니며 통증을 일으키는 증상으로 남자 환자들이
대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