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는 길
5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잠실한강공원 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월드투어 2010 크라운ㆍ해태제과 서울 오픈`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에서 100위까지 팀(2인1팀)에만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 등 축구의 월드컵에 비교될 정도로 국제배구연맹이 인정하는 공식 대회다.
서울시는 2007년부터 월드투어 서울 오픈을 개최해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이 번 대회는 세계 랭킹 1~3위 팀을 비롯해 33개국 69개팀 138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최대 규모로 열렸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도 한지연-김설이 조와 오유진-손미란 조 등 2개팀이 국내 첫비치발리볼 프로팀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SBS스포츠와 스포츠마케팅회사인 IMG를 통해 세계 150여개국에 중계되었으며, 서울시는 한강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서울의 발전된 모습을 세계에 알릴 수 있었다.
연세사랑병원은 이번 대회 공식지정병원으로 선정이 되어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구급차를 지원하였으며 메디컬테스트, 부상치료, 응급상황대기, 선수들을 위한 스포츠마사지 등으로 대회 전 기간 동안 큰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였다.